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임상지원과제 선정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의 임상 2b/3상 연구개발비 확보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18 18:02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샤페론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임상지원 과제로 선정돼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공동대표 성승용·이명세)이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샤페론은 지난 1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누세핀의 다국가 임상 2b/3상의 승인을 받아 국내 임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샤페론은 1년간 약 9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2b상 시험을 완료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임상개발 전략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임상개발 전문가 이지선 상무를 영입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를 위해 올해 3월 전문의 출신 이상엽 상무를 연구개발실장으로 영입하는 등 자체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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