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화장품사 3Q 평균 연구개발비 74억, YoY 0.8% ↑
매출 비중 2.7% 전년비 0.2%P 감소, LG생건·아모레G 順
방석현 기자 s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2-03 17:25   수정 2021.12.03 17:27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2개사(코스피 13곳, 코스닥 44곳, 코넥스 1곳, 외감 6곳)의 경영실적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은 올 3분기 평균 7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전년(73억 원)에 비해 0.8%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2.7%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동기 2.8%에 비해선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 상위 10대 기업


연구개발비(금액기준) 분석 결과 상위 TOP10은 LG생활건강이 1141억원으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891억), 한국콜마(863억), 코스맥스(505억), 애경산업(108억), 코스메카코리아(89억), 콜마비앤에이치(64억), 현대바이오랜드(64억), 미원상사(63억), 잇츠한불(48억) 순으로 조사됐다.

코스맥스는 91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됨에 따라 전년비 22.1%(91억) 증가했으며, 코스메카 역시 20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된 데 따라 전년비 28.3%(20억)늘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23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돼 전년비 2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글로본은 이번분기 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해 연구개발비를 쓴 신규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셀트리온스킨큐어, 제이준코스메틱 등 2개사는 이번 분기 연구개발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해 같은기간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썼지만 올해 금액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디케이화장품은 연구개발비를 미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 TOP 5


3분기 연구개발비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TOP5는 선진뷰티사이언스(315.1%), 현대바이오사이언스(244.1%), 코디(150.1%), 에스디생명공학(86.5%), 클래시스(70.1%) 순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1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돼 전년비 21억원 증가했으며, 현대바이오사이언스도 21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돼 전년비 21억원 늘어났다. 코디와 에스디생명공학 역시 각각 8억2000만 원, 20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돼 전년비 각각 8억2000만원, 20억원 늘어났다. 클래시스의 경우 17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돼 전년비 17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TOP10 기업엔 현대바이오사이언스(43.1%)가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바이오솔루션(35.1%), 글로본(31.1%), 라파스(18.3%), 울트라브이(10.6%), 코스나인(9.5%), 현대바이오랜드(8%), 한국콜마(7.3%), 한국화장품제조(6.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평균은 2.7%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전년비 증가한 TOP5 기업에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35.1%P), 글로본(31.1%P), 코스나인(5.7%P), 진코스텍(3.3%P), 울트라브이(3.2%P) 순이며 기업 평균은 마이너스 0.2%P이다.

글로본은 3억원이 비용으로 인식된 데 따라 전년비 8억원 증가했으며 신규로 지출됐다. 코스나인은 매출감소에 따른 비중 증가에 기인 전년비 2억 증가했으며, 진코스텍도 같은 이유로 전년비 1억원 증가했다. 울트라브이 역시 매출감소에 따른 비중 증가에 기인 전년비 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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