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가 매출 상승으로 전년비 영업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11월 사업보고서 실적(연결기준)분석 결과 현대바이오랜드의 3분기 매출은 화장품원료 42억 원 증가로 전년비 19.0%(41억 원) 증가한 255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비는 8.0%(22억 원) 감소했는데, 이 기간에는 화장품원료 매출이 21억 원 감소했다. 누적 매출은 화장품원료 매출 113억 원 상승한 영향으로 전년비 16.6%(113억 원)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익은 전기비 33.8%(17억 원) 감소한 33억 원으로 기록됐다. 지배기업인 현대바이오랜드 국내법인의 매출이 11억 원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년비는 지배기업에서 47억 원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37억 원 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영업익은 전년비 221.0%(81억 원) 증가한 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지배기업 매출이 107억 원 증가하며 전체 영업익의 증가를 이끌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비 5.1%p 감소, 전년비 15.0%p 증가한 13.1%를 기록했으며, 누적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9.4%p 증가한 14.8%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분기 26억 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전기비는 21.0%(7억 원) 감소했는데, 영업익이 17억 원 줄어든 탓에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전년비는 33억 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는데 이 기간 영업익이 37억 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누적 순익은 전년비 305.7%(69억 원) 증가한 9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81억 원이 증가가 결과다. 이번 분기 및 누적 매출액 대비 비중은 10.3%, 11.5% 수준이다.
판매관리비로는 3분기에 64억7000만 원이 사용됐다. 전기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년비는 급여·복리후생 비용 9억 원이 줄며 6.5%(4억5000만 원) 감소했다. 누적 판관비 역시 급여·복리후생 비용 9억 원이 줄며 전년비 3.5%(7억 원) 감소한 18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대비 3분기 판관비는 전기비 2.1%p 상승·전년비 7.0%p 하락한 25.4%를 기록했으며, 누적 매출액 대비 판관비는 전년비 5.0%p 하락한 23.8% 수준이다.
3분기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기비 유지, 전년비 33.1%(4억 원) 감소한 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배기업 관련 매출이 5억 원 감소한 탓이다. 누적 타사품 유통매출은 지배기업에서 61억 원이 하락하며 전년비 72.8%(61억 원) 감소한 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 대비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기비 0.3%p 증가·전년비 2.7%p 감소한 3.5%를 기록했으며, 누적 매출액대비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년비 9.5%p 감소한 2.9%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는 22억5000만 원으로 전기비 1억4000만 원, 전년비 2억5000만 원 증가했다. 전기비는 자산인식 비용 1억 9000만 원 감소, 비용인식 비용이 3억3000만 원 증가한 영향이며, 전년비는 자산인식 비용 7000만 원과 비용인식 비용 1억8000만 원이 증가한 영향이다. 누적은 자산인식 비용 5억7000만 원 증가, 비용인식 비용 2억6000만 원 감소로 전년비 5.2%(3억2000만 원) 증가한 63억5000만 원이다. 분기 및 누적 매출액 대비 비중은 각각 8.8%, 8.0% 수준이다.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비 1억 원 감소한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비는 중국 매출 24억 원 증가로 95.5%(39억 원) 증가했다. 누적 해외매출·수출 역시 중국 매출 42억 원 증가로 전년비 38.9%(65억 원) 상승한 234억 원을 기록됐다. 이번 분기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은 전기비 2.2%p, 전년비 12.3%p 증가한 31.6%를 기록했으며, 누적 매출액대비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비 4.7%p 증가한 29.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