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는 캐나다 보건부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mRNA-1273) ‘스파이크백스’ 50μg 용량의 3차 부스터 접종을 승인했다고 15일 공표했다.
이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18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최초 백신 접종일정을 마친 후 최소한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3차 부스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스테판 밴슬 대표는 “허가를 결정한 캐나다 보건부와 우리의 mRNA 플랫폼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캐나다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덕분에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층 강력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얻게 된 것”이라는 말로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캐나다 보건부는 ‘mRNA-1273’의 임상 2상 시험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포함해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과 공유한 전체적인 과학적 입증자료를 근거로 이번에 부스터 접종을 허가한 것이다.
이 임상 2상 시험은 2차 접종을 마친 후 6~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관심을 표시한 피험자들에게 50μg 용량을 3차 부스터 접종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수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3차 부스터 접종을 진행하기 전에 백신의 중화항체 역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6개월여가 지났을 때 우려를 모으고 있는 각종 변이들에 대응하는 중화항체 역가의 감소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런데 ‘mRNA-1273’ 50μg 용량을 3차 부스터 접종한 결과 임상 3상 ‘benchmark 시험’에서 나타났던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중화역가의 향상이 관찰됐다.
더욱이 부스터 접종 이후의 중화역가는 65세 이상의 고령층 성인들을 포함한 전체 연령대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3차 부스터 접종 후 나타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앞서 ‘mRNA-1273’을 사용해 2차 접종을 마쳤을 때 관찰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