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투자 디앤디파마텍 590억원 투자 유치
파이프라인 평가 등 반영 Pre-IPO 진행…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0-14 12:10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최근 59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앵커투자자로 주도하며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은 2018년 시리즈A를 통해 190억원, 2019년 시리즈B를 통해 1,4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590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총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디앤디파마텍은 확보한 자금을 임상 개발 추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대사성질환 치료제 DD01에 대해 시가총액 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선전 살루브리스 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복수의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Pre-IPO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뷰노, 지놈앤컴퍼니의 상장으로 성공적인 투자결과를 일궈낸 동구바이오제약은 기투자기업 중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상장이 예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