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모젠, mRNA 코로나19 백신 생산 준비
복지부 관련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 최종 선정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0-08 16:05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기업 씨드모젠(대표이사 박기랑)은 보건복지부(사업총괄기관)의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 선정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시급함을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 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 CDMO 가능 업체 중 GMP 제조 및 품질 평가 적합판정의 자격을 갖춘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 경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따라 씨드모젠은 오송에서 건립 중인 제2제조소(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소재)에 mRNA 백신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2022년에는 mRNA 백신 CDMO 위수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국가적으로 필요한 백신공급 및 수출 주도의 백신 주권 확립에 전문 CDMO로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사업관리기관)의 최종선정을 통해 정부지원과 기업 자체 예산을 포함해서 mRNA 백신 원료의약품까지 생산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설 및 장비를 확립할 예정이다.

씨드모젠 박기랑 대표는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청주 제1제조소는 유전자 및∙세포치료제 GMP 전용으로 운영하고, 오송 제2제조소(오송 CDMO)는 백신 전용 GMP 제조소로 운영해 국내적으로 시급히 필요한 수요에 부응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CDMO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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