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모젠, 큐로진생명과학 인수합병
유전자치료제 바이오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13 15:55   
CDMO 전문기업인 씨드모젠(대표 박기랑)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기업인 ‘큐로진생명과학’을 인수 합병하고 유전자치료제 바이오기업으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씨드모젠은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전문 GMP 제조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평가분석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CDMO기업으로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및 코로나 백신 위수탁 생산과 품질평가분석의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드모젠이 인수 합병한 큐로진생명과학은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등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신약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기업으로 신약개발 후보물질인 ‘CRG-01’은 미국 FDA에 임상 1/2a상 IND를 신청했고, ‘CRG-02’는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합병을 통해 기존 큐로진생명과학이 보유했던 미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원천특허는 씨드모젠이 소유하게 된다.

씨드모젠 박기랑 대표는 “CDMO 사업을 유전자치료제에서 코로나 백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실적을 확보하는 가운데, 이번 합병을 통해 ‘Unmet need solution’으로 기대되는 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제품화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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