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2920 회계연도 4/4분기에 전년대비 8.3% 증가한 224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송비용 등의 여파로 4/4분기 순이익은 17억3,00만 달러로 56.7%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0.65달러로 56.7% 뒷걸음친 것으로 파악됐다.
존슨&존슨이 2020 회계연도 4/4분기 및 당해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를 26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2020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825억8,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0.6% 소폭 향상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2020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의 경우 2.7% 소폭 감소한 147억1,400만 달러, 주당순이익도 2.1% 감소한 한 주당 5.51달러로 집계됐다.
알렉스 고스키 회장은 “환자, 의사, 고객 및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의 한가운데서도 생명을 구할 우리 제품들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로 성원해 준 덕분에 주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구촌 가족 전체를 위해 사세를 집중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을 지속해 조만한 임상 3상 시험의 상세한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2021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9.5~11.0% 증가한 905억~917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17.1~19.6% 향상된 한 주당 9.40~9.60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4/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22억6,800만 달러로 16.3% 눈에 띄게 신장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컨슈머 헬스 부문은 36억1,800만 달러로 1.4% 소폭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부문은 65억8,900만 달러로 0.7%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118억900만 달러로 9.6% 성장했고,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106억6,600만 달러로 7.0%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주요 제품별 4/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2억4,400만 달러로 31.9% 급증한 가운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 또한 12억5,300만 달러로 50.9% 껑충 뛰어오르면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가 11억1,700만 달러로 27.8%,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가 4억5,200만 달러로 38.6% 급증해 돋보였다. 또 다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 역시 3억100만 달러로 44.9% 급성장했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3억8,200만 달러로 41.5%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항당뇨제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및 ‘인보카메트’(카나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가 2억1,700만 달러로 22.9%로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5억7,600만 달러로 12.1% 두자릿수 성장률을 내보였고, 서방형 조현병 치료제들인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및 ‘인베가 트린자’(팔리페리돈)가 9억6,500만 달러로 10.8% 발돋움했다.
AIDS 치료제 중에서는 ‘에듀란트’(릴피비린)가 2억4,800만 달러로 11.4%,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가 5억6,900만 달러로 4.4% 올라섰다.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는 1억5,300만 달러로 0.9% 소폭 성장했고, 조현병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서방제)가 1억6,700만 달러로 4.4% 준수하게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는 2억4,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2배 이상 급증했지만, 아직 발매 초기임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디셀러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는 6억2,900만 달러로 3.1% 실적이 늘어났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9억100만 달러로 12.9% 뒷걸음쳤고,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가 6억2,200만 달러로 8.3%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항암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의 경우 9,700만 달러에 그쳐 15.2% 두자릿수 감소율을 감추지 못했고,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 역시 1억2,900만 달러로 29.5% 급감했다.
2020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들여다 보면 제약 부문이 455억7,200만 달러로 8.0% 준수한 성장률을 나타낸 가운데 컨슈머 헬스 부문이 140억5,300만 달러로 1.1%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부문은 229억5,900만 달러로 11.6% 고개를 숙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시장에서 431억3,300만 달러로 2.5% 올라섰고, 미국 이외의 글로벌 마켓에서 394억5,100만 달러로 1.3% 하락했다.
제품별로 2020 회계연도 전체실적을 챙겨보면 ‘다잘렉스’가 41억9,000만 달러로 39.8% 크게 성장한 실적을 나타냈고, ‘트렘피어’가 13억4,700만 달러로 33.2% 버금가는 오름세를 드러냈다.
‘스텔라라’는 77억700만 달러로 21.1%, ‘임브루비카’도 41억2,800만 달러로 21.0% 크게 성장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옵서미트’와 ‘업트라비’가 각각 16억3,900만 달러 및 10억9,300만 달러로 23.5%‧33.5% 뛰어오르는 호조를 보였고, ‘인베가 서스티나’ 및 ‘인베가 트린자’가 36억5,300만 달러로 9.7% 두자릿수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듀란트’는 9억6,400만 달러로 11.9% 뛰어올랐고, ‘인보카나’ 및 ‘인보카메트’가 7억9,500만 달러로 8.2% 팽창해 눈길이 쏠리게 했다.
‘심퍼니’ 및 ‘심퍼니 아리아’가 22억4,300만 달러로 2.6%, ‘프레지스타’가 21억8,400만 달러로 3.5% 소폭 성장했다.
마찬가지로 ‘자렐토’가 23억4,500만 달러로 1.4%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얼리다’는 7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반면 ‘레미케이드’는 37억4,700만 달러로 14.1% 주저앉았고, ‘프로크리트’도 5억5,200만 달러에 그쳐 30.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벨케이드’의 경우 4억800만 달러로 45.7% 급감했고, ‘자이티가’ 역시 24억7,000만 달러로 11.6% 줄어든 실적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리스페달 콘스타’가 6억4,200만 달러로 6.8%, ‘콘서타’가 6억2,200만 달러로 10.6% 함께 뒷걸음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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