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 불균형? 체내에 오롯이 전해질 신제품!
美, 저탄ㆍ고지 식생활로 체내 전해질 밸런스 문제 부각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1-07 16:17   수정 2021.01.07 16:18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염화물..

저탄수화물‧고지방 섭취 식이요법을 일컫는 케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는 체내에서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각종 전해질의 섭취가 결핍되어 전해질 불균형 문제가 수반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 미국 유타주의 주도(州都) 솔트레이크시티 인근지역에 소재한 도시 드레이퍼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 케토 차우(Keto Chow)가 신제품 ‘일릭트로라이트 태블릿’(Electrolyte Tablets)을 미국시장에 발매한다고 12월 29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렉트로라이트 태블릿’이 건강 친화적이면서 최적의 영양공급을 전제로 한 저탄‧고지 식이요법이 가능토록 지원해 줄 전해질 보충제이기 때문.

‘일렉트로라이트 태블릿’은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및 염화물 등의 전해질 성분들이 균형되게 배합된 가운데 설탕, 착향료 및 감미료 등은 첨가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다.

설탕이 전해질의 체내 흡수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언급되어 왔음을 상기케 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양질의 전해질을 균형되게 섭취하는 일은 다수의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행할 때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전해질 성분들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 예로 임상시험 결과들을 보면 전해질 성분들은 체내의 각종 기능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어 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경우 최적의 건강과 운동능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적절한 양의 전해질 섭취를 필요로 한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지난 2019년 4월 공개한 바 있다.

케토 차우의 설립자인 크리스 베어 대표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이 갑작스럽게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트륨, 칼륨 및 마그네슘 등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성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눈에 띄기에 이르렀다”면서 “이처럼 핵심적인 전해질 성분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경우 기력상실, 피로, 두통 및 근육경련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을 시작했을 때 이 같은 문제점들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전해질 불균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렉트로라이트 태블릿’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수행을 조절하고,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면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켜 건강한 저탄수화물‧고지방 섭취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케토 차우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 베어 대표는 “우리가 선보인 신제품이 가장 일반적인 전해질 보충제인 액제보다 섭취가 간편한 제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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