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니폰 전립선암약 ‘오르고빅스’ 美 승인 취득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22 13:39   
다이니폰스미토모는 미국 자회사 마이오반트 사이언시즈가 미국에서 전립선암치료약 ‘오르고빅스(ORGOVYX: relugolix)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오르고빅스’는 진행성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승인된 최초의 경구 GnRH수용체 저해제가 됐다. 

‘오르고빅스’는 FDA로부터 우선 심사지정을 받고,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에 토대로 승인을 취득했다. 마이오반트는 2021년 1월에 미국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캐롤라이나 비뇨기 리서치 센터의 닐 쇼어 의사는 ‘‘오르고빅스’가 승인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르고빅스’는 안드로겐 제거 요법을 필요로 하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표준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오오반트는 현재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을 대상으로 렐루골릭스와 에스트라디올, 아세트산노르에티드론 함유제제도 개발 중이며, 자궁근종 적응은 3월 유럽에서 5월 미국에서 각각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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