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 2만6천명 이상 발생 국가가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7일 현재, 확진자 2만6천명 이상 발생국가가 러시아가 포함된 15개국(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이란, 터키, 벨기에, 브라질, 네덜란드, 캐나다, 러시아, 스위스)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총 확진자가 65만8,263명, 사망자가 3만2,186명으로 전세계 최고 확진자·사망자를 기록했다.
10만명 이상 발생국가는 스페인 18만2,816명(누적 사망 1만9,130명), 이탈리아 16만8,941명(2만2,170명), 독일 13만6,569명(4,052명), 프랑스 10만8,847명(1만7,920명), 영국 10만3,093명(1만3,729명)이었다.
이어 중국 8만2,367명(누적 사망 3,342명), 이란 7만7,995명(4,869명), 터키 7만4,093명(1,643명)였다.
벨기에는 3만4,809명(4,857명), 브라질 3만425명(1,924명), 네덜란드 2만9,214명(3,315명), 캐나다 2만8,884명(1,048명), 러시아 2만7,938명(232명), 스위스 2만6,732명(1,017명)으로 2만6천명을 넘었다.
3월 국내입국자수 1만명 이상이었던 국가 5개국 현황을 보면, 일본이 확진자 9,167명으로 9천명을 넘었으며, 필리핀 5,453명(349명), 인도네시아 5,136명(469명)으로 5천명을 넘었다. 태국은 2,672명(46명), 베트남 267명(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