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총 확진자가 42만명, 총 사망자가 1만4천명을 넘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각각 14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일 현재, 확진자 2만2천명 이상 발생국가가 11개국(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이란, 영국, 터키, 벨기에, 스위스)이라고 밝혔다.
11만명 이상 발생국을 보면, 미국 확진자는 42만4,945명(누적 사망자 1만4,529명)로 가장 높았으며, 스페인 14만6,690명(1만4,555명), 이탈리아 13만9,422명(1만7,669명), 독일 11만2,113명(2,208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프랑스가 8만2,048명(누적 사망 1만869명)으로 중국 8만1,865명(3,335명)을 넘어섰으며, 이란 6만4,586명(3,993명), 영국 6만733명(7,097명)으로 6만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했다.
터키는 3만8,226명(812명), 벨기에 2만3,403명(1,209명), 스위스 2만2,789명(705명)으로 2만명을 넘었다.
국내입국자수 1만명 이상이었던 국가 5개국 현황을 보면, 일본이 4,768명(누적 사망자 85명)으로 4천명을 넘었고, 필리핀 3,764명(177명), 인도네시아 2,738명(221명), 태국 2,369명(30명), 베트남 249명(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