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인사 3인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우상호)는 지난 11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공천심사단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총 21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선정됐는데 이 중 보건의료인 출신은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약사)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간호사) 등 총 3명이다.
후보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박명숙 후보는 공급자 중심의 수요자 위주의 의약품 정책 및 의약품 관리 부실 개선과 의료약자를 위한 의료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이상이 후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공공투자와 효과적 대응체계 확립 및 건보보장 지속가능성 향상, 보육·의료·요양 분야에서 공공성을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수진 후보는 문재인케어 확대 및 강화 지원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한 5인미만 사업장 근무자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비례대표 순번은 오는 14일 중앙위원회 투표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