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바이올로직스社(WuXi Biologics: 無錫藥明生物)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가운데 생물의약품의 개발과 제조를 위한 단대단(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중국의 메이저 생명공학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우시 바이올로직스社가 백신 위탁 개발‧제조 부문 계열사인 우시 백신社를 통해 총 2억4,000만 달러를 아낌없이 투자해 아일랜드 북동부 도시 던도크에 새로운 백신 제조공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투자계획 발표는 우시 백신 측이 올초 20년 제조 의향서(LOI)를 현지에서 체결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의향서에 따르면 약효물질 제조시설, 의약품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실험실 등을 함께 갖추게 될 이 백신공장은 글로벌 마켓에 대규모로 공급할 각종 백신 제품들을 제조하게 된다.
이 공장의 상업생산은 오는 2021년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고용기업혁신부의 헤서 험프리스 장관은 “우시 바이올로직스社가 지난해 던도크에 400여명의 고용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우시 백신社가 200여명의 고도숙련 기술직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공표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오늘 발표는 아일랜드 북동부 지역이 대단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의 아이린 샤프 성장시장‧유럽‧이머징 비즈니스 담당관은 “우시 바이올로직스社가 던도크에 두 번째로 대규모 투자계획을 공개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며 “아일랜드 최초의 백신 위탁제조 공장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가 아일랜드의 생명공학 생태계를 크게 강화하면서 이 나라의 제조역량 또한 대폭 끌어올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우시 백신社의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우시 바이올로직스社의 크리스 천 총경리는 “아일랜드 최초의 백신 제조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백신 분야에서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대규모 공급이 가능케 될 것이라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제조공정의 복잡성과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분석검사, 엄격한 규제기준의 적용 등으로 인해 백신은 제조가 어려운 데다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힘입어 글로벌 마켓에서 대규모 공급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 총경리는 “우시 바이올로직스 및 우시 백신이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제휴선과 함께 탄탄하고 품질높은 공급망을 통해 선보이면서 최고의 생물의약품이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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