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 내년 6월까지 완료하겠다"
박능후 장관 답변…올해 말까지는 의약품 재평가 리스트 구성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21 10:59   
복지부가 소위 '뇌 영양제'라고 사람들에게 알려져 처방량이 급증하는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한 재평가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사진>은 21일 종합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남인순 의원은 "국민에게는 뇌 영양제로 알려지며 처방량 매번이 늘어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한 해만 청구액 2,700억원으로 청구액 2위를 차지했다. 재평가 계획이 어떻게 되는가" 물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12월 말까지 이 약 포함해 재평가 리스트를 구성하고, 내년 6월까지 재평가를 완료하겠다"고 응답했다.

남 의원은 "심사평가원원이 4, 5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3가지 적응증 중 2가지 부분 근거없다는 답변을 회신받았다. 이 정도면 삭제해도 될 것 같지 않은가" 물으며 "식약처에 따르면 매달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장관은 "재평가 검토를 해서 바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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