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벤토린 네뷸’ 또 품절…8월말 재공급
지난해부터 수급 불안정 이어지며 대체처방 품목도 품절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08 06:00   수정 2019.07.08 06:40
GSK 급성천식 치료제 ‘벤토린 네뷸’이 또 다시 품절되면서 수급 불안정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GSK는 최근 병원 등에 보낸 공문을 통해 ‘벤토린 네뷸 2.5mg’가 현재 일시 품절 상태이며, 8월 말부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벤토린 네뷸은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품절된 바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품절이 된 상황이다.

GSK는 지난해 6월 25일 발송한 공문에서 일시 품절된 이후 7월 2주차 공급이 재개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12월 20일 공문에서는 현재 일시적으로 품절 상태이며, 1월 7일부터 재공급된다고 공지했다.

또한 올해 2월에도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며 5월 13일부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회사 측은 벤토린 네뷸의 전 세계적 수요 급증으로 인해 제조처로부터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했다.

이처럼 벤토린 네뷸이 품절이 이어지면서 의료기관에서 대체 품목으로 처방하던 벤토린 흡입액도 두 차례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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