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이윤표 홍보이사가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성분명처방 광고 공모전 개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성분명처방 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약사회 성분명처방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성분명처방 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30초~1분 분량의 FHD 영상을 제작해 내달 15일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20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500만 원)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3명(각 100만 원) △입선 20명(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윤표 홍보이사는 이날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성분명처방은 대한약사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자 대통령 공약 사항에도 포함된 과제”라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성분명처방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홍보이사는 “광고·홍보 전공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영상 기법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모전 포스터에도 성분명처방의 필요성과 배경을 담고 QR코드를 삽입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10월 31일, 시상식은 11월 7일에 진행된다.
작품 활용 방안과 관련해 이 홍보이사는 “응모자가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한 뒤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작 단계부터 국민 홍보 효과가 있다”며 “입상작은 대한약사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는 내부 검토 후 광고·홍보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며, 대중 투표 도입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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