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약' 관광객들이 챙겨가는 인기품목
특정 브랜드· 캐릭터 콜라보제품 인기…고가격화 추세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2-27 13:54   수정 2019.02.27 14:02

일본 안약이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서 챙겨가는 인기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18년 12월 일본 OTC 관련 의약품 판매금액은 1,069억엔으로, 10월부터 3개월 연속 전년도 판매금액을 웃도는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누계 매출이 가장 높은 OTC제품은 ‘눈의 피로, 결막·충혈·눈병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안약.

안약의 높은 매출은 특히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의한 인바운드 수요가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안약 품목 중 인기가 높은 세안타입은 전년동월 대비 125%라는 큰 폭의 신장을 했다.

처음에는 좀 세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주는 일본 안약의 높은 효능과 다양성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여행 선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또, 최근 몇 년간 세안타입 뿐만 아니라 특정 브랜드 및 각종 캐릭터와 콜라보한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제품은 고가격화 경향도 보이고 있다.

매일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안약인 만큼 귀여운 디자인을 보면 갖고 싶어지고, 효과나 브랜드에 가치를 지불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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