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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식품기업인 스위스 네슬레가 ‘네슬레 포장학연구소’(Nestle Institute of Packaging Sciences)를 오픈한다고 6일 공표했다.
네슬레 포장학연구소는 기능성, 안전성 및 친환경성을 내포한 새로운 포장재 대안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키로 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자사제품들에 사용된 포장재를 100% 재활용 또는 재이용하겠다는 네슬레의 플랜도 한층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됐다.
마르크 슈나이더 회장은 “네슬레는 식‧음료 부문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포장대안을 개발하는 데 선도주자의 한곳으로 손꼽힐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포장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것”이라는 말로 새로운 연구소가 문을 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새로운 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플라스틱을 비롯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포장재 폐기물 문제에 대처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무엇보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맛좋은 제품들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네슬레 포장학연구소는 스위스 로잔에 소재한 가운데 첨단시설을 갖추고 최신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소는 네슬레 측이 구축한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 대학, 유통업체 및 스타트업 컴퍼니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각종 포장재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평가하게 된다.
무게중심이 두어질 연구분야 가운데는 재활용, 생분해 및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의 개발, 기능성 제지(製紙), 그리고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포장 개념 및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개발된 새로운 포장대안들은 네슬레 측이 글로벌 마켓에서 제조‧발매하고 있는 제품들에 적용되기에 앞서 면밀한 검증과정을 거치게 된다.
네슬레의 슈테판 팔저 최고 기술책임자는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포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새로 문을 열 연구소가 포장대안 전반에 걸친 리디자인을 가속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첨단과학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선도적인 연구소 및 제휴선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의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내포한 포장대안들이 선을 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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