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최고기업에 제약ㆍ바이오社 23곳
세엘진 9위로 최상위 올라..미국기업 11곳 포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2 10:49   수정 2018.10.22 13:22

경제 주간지 ‘포브스’誌가 선정한 ‘2018년 세계 최고기업 2,000곳’(The World’s Best Employers) 리스트 중 상위 500위 이내의 순위에 23개 제약‧생명공학 및 관련기업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기업 이미지, 근무여건 및 다양성 등을 지표로 선정한 후 이달들어 공개한 이 리스트를 보면 제약‧생명공학 및 관련기업 부문의 경우 세엘진 코퍼레이션社가 9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된 것으로 파악됐다.

뒤이어 바이오젠社가 51위를 차지하면서 100위 이내에 동승해 눈길을 끌었다.

100위권에는 바이엘社(114위), 존슨&존슨社(123위), 인도 제약기업 선 파마 인더스트리스社(Sun Pharma‧172위), 중국 제약기업 상하이 포선 파마슈티컬스社(Shanghai Fosun Pharmaceuticals, 復星醫葯‧180위) 및 길리어드 사이언스社(191위)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메이저 제약기업들 가운데서는 스위스 로슈社(277위), 미국 암젠社(288위), 프랑스 사노피社(336위), 스위스 노바티스社(369위) 등이 동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社(BioMarin), 일루미나社(Illumina), 버텍스 파마슈티컬스社(Vertex) 및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 등 국내에서도 낯설지 않은 미국의 제약‧생명공학사들이 500위 이내에 둥지를 틀어 근무여건이나 다양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케 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기업이 11곳으로 집계되면서 상위 500위 이내에 가장 많은 제약‧생명공학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중국기업이 5곳, 스위스 및 홍콩기업이 각 2곳씩 이름을 올렸으며, 독일‧인도 및 프랑스기업이 각각 1곳씩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상위 10위 이내에 오른 기업들을 보면 ▲1위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2위 마이크로소프트 ▲3위 애플 ▲4위 월트 디즈니 ▲5위 아마존 ▲6위 CNOOC(홍콩 석유‧가스기업) ▲7위 다임러 ▲8위 카시콘뱅크(Kasilorn Bank‧태국) ▲9위 세엘진 코퍼레이션 ▲10위 BMW 그룹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알파벳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76위로 유일하게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 ‘포브스’誌 선정 세계 최고기업 500위 내 제약‧바이오기업

순 위

기 업 명

산 업 군

국 가

9

세엘진

생명공학

미국

51

바이오젠

생명공학

미국

114

바이엘

종합화학

독일

123

존슨&존슨

제약 및 의료기기

미국

172

선 파마 인더스트리스

제약

인도

180

상하이 포선 파마슈티컬

제약

중국

191

길리어드 사이언스

생명공학

미국

202

애보트 래보라토리스

제약

미국

232

장쑤 항서제약

제약

중국

245

CSPC 파마슈티컬 그룹

제약(지주회사)

홍콩

277

로슈

제약

스위스

288

암젠

생명공학

미국

296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

생명공학

미국

305

일루미아

생명공학

미국

336

사노피

제약

프랑스

358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생명공학

미국

369

노바티스

제약

스위스

371

사이노 바이오파마슈티컬

생명공학

홍콩

415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

생명공학

미국

427

윈난 바이야오 그룹

제약

중국

440

사이노팜 그룹

제약

중국

444

아메리소스버진

제약

미국

483

강메이 파마슈티컬

제약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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