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GIOP)은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암젠社가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적응증 추가가 FDA에 의해 승인받았다고 21일 공표해 주목되고 있다.
골절 위험성이 높은 남‧녀에게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프롤리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
여기서 골절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전력이 있거나, 다양한 골절 위험요인들을 나타내거나,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사용했을 때 치료에 실패했거나 내약성이 확보되지 못한 경우 등을 지칭한 것이다.
FDA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로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 가운데 ‘프롤리아’를 투여받은 이들에게서 골밀도(BMD) 향상도가 대조그룹에 속한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 복용그룹을 상회한 것으로 입증된 1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근거로 이번에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이다.
암젠社의 션 E. 하퍼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지난 20여년에 걸쳐 골다공증 연구를 진행하면서 골 건강 분야의 선도주자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는 곳이 암젠”이라며 “이제 ‘프롤리아’가 장기간에 걸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투여에 따른 골 손실로 인해 골절 위험성 높은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뒤이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이 급격한 골밀도 감소 및 골절 위험성 증가를 수반하는 중증 증상의 일종”이라며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환자와 의사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공급될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의과대학의 케네스 F. 사그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글루코코르티코이드로 전신요법을 진행한 환자들은 치료에 착수한 이후 수 개월 이내에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이번 승인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투여받아 왔던 환자들은 골밀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대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FDA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투여받아 왔던 총 795명의 환자들을 충원한 후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프롤리아’ 60mg을 6개월마다 1회 피하주사하거나, ‘악토넬’ 5mg을 1일 1회 경구복용토록 하면서 24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임상 1상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이번에 ‘프롤리아’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이다.
피험자들에 대한 자료는 시험이 종료된 후 12개월차에 분석작업을 거쳐 도출됐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프레더니손 7.5mg 이상을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내용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을 진행한 환자들이었다. 피험자들 가운데 첫 번째 그룹은 충원에 앞서 3개월 이하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을 진행했고,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었다.
두 번째 그룹은 충원에 앞서 3개월 이상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을 진행했고,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었다.
시험을 진행한 결과 두 번째 그룹에서 ‘프롤리아’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1년차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요추골 골밀도가 3.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악토넬’ 복용그룹의 0.8%를 괄목할 만하게 상회한 것으로 입증됐다.
첫 번째 그룹에서 ‘프롤리아’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도 1년차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요추골 골밀도가 4.4%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어 ‘악토넬’ 복용그룹의 2.3%와는 격차를 내보였다.
더욱이 이 같은 요추골 골밀도 향상효과는 성별, 인종, 거주지역, 폐경기 여부, 착수시점 당시의 연령, 요추골 골밀도 T값(젊은 성인그룹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표준편차를 나타낸 값) 및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용량 등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을 보면 앞선 시험에서 도출된 내용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전체 피험자들의 3%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요통, 고혈압, 기관지염 및 두통 등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프롤리아’로 치료를 진행한 그룹 중 1명에서 비정형 대퇴골 골절이 관찰되었으며, ‘악토넬’ 복용그룹 가운데 15명(3.9%)과 ‘프롤리아’ 투여그룹의 17명(4.3%)에서 중증 감염증이 관찰됐다.
턱뼈괴사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피부 부작용이 ‘악토넬’ 복용그룹의 16명(4.2%)과 ‘프롤리아’ 투여그룹의 15명(3.8%)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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