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 기대 항암제 ‘퀴자티닙’ 3상 관문 돌파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5-18 16:01   

다이이찌산쿄 기대의 항암제 ‘퀴자티닙(Quizartinib)’이 국제공동 제3상 시험을 돌파했다.

다이이찌산쿄는 FLT3-ITD변이를 갖는 재발·난치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대상으로 한 FLT3저해제 ‘퀴자티닙’의 국제공동 제3상 임상시험 ‘QuANTUMㅡR’에서 기존의 화학요법제에 비해 전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하고,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를 기초로 다이이찌산쿄는 일본 국내를 포함한 국제적으로 ‘퀴자티닙’의 승인신청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다이이찌산쿄는 그동안 항암제 개발에서 개발이 중지되거나 유효성 평가항목이 미달되는 등 시련이 계속되어 왔지만, 이번 ‘퀴자티닙’은 3상 관문을 통과한 것.

이 시험은 구미·아시아의 FLT3-ITD 변이를 갖는 재발·난치성의 AML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초회 관해도입요법 후의 AML환자를 ‘퀴자티닙’과 기존의 화학요법제 중 하나로 할당한 결과, ‘퀴자티닙’군에서 전생존기간이 연장이 확인됐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