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제약기업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Valeant)가 오는 7월부터 회사의 이름을 바슈 헬스 컴퍼니社(Baucsh Health companies)로 변경한다고 8일 공표했다.
조셉 C. 파파 회장은 “바슈 헬스 컴퍼니社로 개명을 단행하는 것은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일보를 내딛는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바슈’라는 이름은 지금으로부터 165년여 전에 J. J. 바슈(John Jacob Bausch)가 자신의 첫 번째 안경점을 개설했을 때처럼 환자건강을 위한 혁신과 불굴의 정신 및 헌신의 역사를 대변하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이야말로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업으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토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밸리언트는 지난 2013년 5월 바슈롬社를 87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5월 밸리언트에 동승한 이래 파파 회장과 그의 리더십팀은 회사를 다시 성장기반 위에 올려놓기 위해 다년간에 걸친 노력에 착수한 바 있다. 최근 2년여 동안에만 12건 이상의 매각 및 정리를 진행해 경영을 전략적으로 합리화했을 뿐 아니라 채무를 20% 이상 감축시키고, 여러 건의 유산(遺産) 문제를 해결한 것.
파파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핵심 사업부문들과 자회사, 브랜드 등을 ‘바슈 헬스’라는 이름아래 통합해 변신(turnaround)를 단행할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바슈 헬스 컴퍼니’가 오늘날의 우리 회사에 내포한 모든 것을 보다 정확하게 대표하는 명칭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눈 건강, 위장병학 및 피부질환 등의 치료영역을 중심으로 의약품에서부터 의료기기, OTC 제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선도업체라는 회사의 정체성에 보다 적합한 표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이다.
사명변경에 따라 밸리언트 측은 오는 7월 새로운 기업 이미지와 웹사이트 등을 제정할 방침이다. 주식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업심볼 ‘BHC’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7월 이전까지는 뉴욕 증권거래소 및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현재의 기업심볼인 ‘VRX’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파파 회장은 “지난 1861년 혁신적인 벌카나이트(Vulcanite) 안경테를 만든 것에서부터 1971년 최초로 소프트 컨택트렌즈를 만들어 세계시장에 선보인 바슈 브랜드는 혁신과 품질의 동의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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