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5~18일 3박4일간 분회장 및 임원 등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약료서비스와 약업 현장을 체험하는 분회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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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5일에는 도쿄 시내 세다가야구 소재 파코스 체인약국 요가3쵸메점을 방문해 일본의 방문약사제도에서 약사·약국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약사제도는 방문의사가 처방하면 담당약사가 환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투약과 복약지도하면서 약물목용 및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파스코 체인 소속 224개 약국의 절반인 110개 약국이 방문약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7개 약국은 항암조제 무균실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24시간 운영되므로 당번약사가 돌아가며 근무외 시간에 환자를 돌본다.
이어 일본 의약품도매업체 스즈켄이 주관한 ‘한·일 약사발전 세미나’에서 ‘일본의 약사직능 발전과정’과 ‘한국과 일본의 도매-약국의 차이’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양국의 약업환경을 비교했다.
특히, 일본은 약사들이 질병을 예방·관리하고 안전한 약물복용에 적극 개입하는 약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임의분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체 처방전의 70%를 약국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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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등장으로 미래에는 약사가 없어질 것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일본은 이러한 전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염려하지 않는다는 게 현지의 설명이었다.
방문 상담과 투약 등 일상화된 대면 약료서비스를 신기술이 대체할 수 없고, 일본국민들의 약사·약국에 대한 신뢰가 확고하게 자립 잡고 있다는 것.
김종환 회장은“임의분업 하에 처방전의 70%를 끌어내는 배경에는 일본 약사들의 치열한 약료서비스가 있었다”며 “단골약국, 건강서포트약국 등 일본의 약료서비스 환경을 국내에 접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16일에는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건강장수전시회를 참관해 건강보조식, 휠체어, 보행기, 개호침대, 재활기구 등 일본 실버산업의 면모를 알 수 있었다.
17일에는 치바현 소재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18회 재팬드럭스토어 쇼’에 참가해 일반약, 의약외품, 진단시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헬스케어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접했다.
방문단은 사흘간의 일본 약료서비스와 약국 환경을 체험하면서 느낀 일본 약사·약국의 역할과 관련 제품 등을 평가하고, 국내 약국에 적용 가능한 제도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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