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4價 독감백신 최대 70개국 공급 가능케
1.7억 유로 대대적 투자 백신 제조시설 확대 발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13 10:22   

최대 전 세계 70개국에 공급이 가능케 된다네요! 朴氏~

사노피社가 프랑스 북서부 도시 발 드 뢰이(Val de Reuil)에 총 1억7,000만 유로(약 2억200만 달러)를 투자해 백신 제조시설을 확대하겠다는 플랜을 12일 공개했다.

백신 제조시설에 대한 증축이 마무리되면 현재도 세계 굴지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업체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사노피의 역량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발 드 뢰이는 지난 1973년 건설된 노르망디州의 신도시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2008년 총 1억 유로가 투자된 첨단 백신공장이 들어서는 등 이곳 발 드 뢰이는 이미 세계 최대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로 군림해 왔다.

특히 증축이 완료되면 사노피社의 백신 사업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社는 4價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Tetra)를 최대 6개 대륙 70개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각각 2종의 인플루엔자 A형(A/H1N1, A/H3N2) 및 B형 균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4가 백신이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내용을 충족하고 있는 ‘박씨그리프테트라’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초 출시된 데다 발매에 앞서 박씨(朴氏, Vaxi) 가족을 찾는다는 캠페인을 전개해 낯익은 제품이다.

사노피社의 다비드 뢰프 부회장 겸 사노피 파스퇴르社 대표는 “여전히 인플루엔자는 세계 가국에서 주요한 공중보건 현안의 하나여서 감염 위험성이 높은 이들에게 중증 합병증과 입원 및 사망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인플루엔자 백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업체답게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번 증축을 통해 평가절하되고 있는 보건분야의 도전요인이라 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억제역량을 크게 보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노피社에서 글로벌 산업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필립 뤼스칸 부회장도 “이번 투자가 세계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 허브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사노피의 프랑스 내 산업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고자 하는 취지를 방증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뢰프 부회장의 언급을 뒷받침했다.

실제로 발 드 뢰이에 새로 들어설 제조시설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 공장으로는 프랑스에서 유일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 나라 유일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투자는 사노피측이 비단 프랑스 뿐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백신 제조역량의 향상 및 확대를 위해 최근 수 년 동안 진행해 왔던 대대적 투자사례의 하나이다.

사노피측은 발 드 뢰이 제조시설에 대한 확충을 오는 2021년까지 마무리지은 후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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