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이저 제네릭기업 매각 무산? 비긴 어게인!
슈타다, 2차 공개매수 기간 최소 인수지분률 넘어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8-21 12:09   

제네릭과 OTC 브랜드 제품들을 주로 발매하고 있는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Stada Arzneimittel)는 노바티스社의 자회사인 헥살社(Hexal) 및 라티오팜社(Ratiopharm)와 함께 독일 ‘빅 3’ 제네릭기업의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베인 캐피털社(Bain Capital) 및 신벤 파트너스社(Cinven)가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 AB社를 상대로 진행하고 지난 16일 종료된 2차 공개매수 기간 동안 63.85%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18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분률 63%를 뛰어넘었다는 것은 매각을 위한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베인 캐피털 및 신벤 파트너스는 지난 4월 총 53억1,800만 유로(약 56억 달러)의 조건에 슈타다를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한 주당 65.28유로와 예상배당금 한 주당 0.72유로 등 한 주당 총 66.0유로를 조건으로 진행한 후 지난 6월 22일 자정 종료되었던 1차 공개매수 기간 동안 65.52%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그치면서 인수가 무산되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게 했었다.

65.52%가 처음 최소 인수지분률로 제시되었던 75% 뿐 아니라 6월 7일 하향조정된 67.5%에도 미치는 못하는 수준의 지분률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베인 캐피털 및 신벤 파트너스측은 한 주당 65.53유로 및 예상배당금 한 주당 0.72유로 등 한 주당 총 66.25유로의 조건을 제시하면서 최소 인수지분률을 67.5%에서 63%로 재차 하향조정하는 안을 제시하고 슈타다측 경영이사회 및 감독이사회가 이를 지지하면서 2차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했었다.

베인 캐피털社의 드와이트 폴러 이사 및 미카엘 지프케 이사는 “슈타다측 주주들 가운데 다수가 우리가 제시한 대단히 매력적인 조건의 두 번째 공개매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공개매수를 재차 진행키로 했던 것은 회사 뿐 아니라 주주들을 위해서도 최선의 결정이었던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들은 뒤이어 “슈타다측 감독이사회와 경영이사회가 보내준 강력한 지지가 공개매수를 통해 최소 인수지분률을 넘어서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벤 파트너스社의 수프라즈 라자고팔란 이사 및 브뤼노 쉬크 이사는 “2차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슈타다들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절차들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베인 캐피털 및 신벤 파트너스는 기업인수를 통해 슈타타의 유기적인 성장과 사세확대를 가능케 할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슈타다측이 보유한 고도로 숙련된 재직인력과 강력한 브랜드 및 시장기회를 밑거름삼아 회사가 성장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전략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기업인수법 제 16조에 따라 슈타다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진행된 추가 공개매수 기간에 베인 캐피털 및 신벤 파트너스측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한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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