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이저 제네릭기업 56억弗 조건 매각 합의
슈타다, 글로벌 민간투자사 2곳과 합의 도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4-11 13:57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 AG社(STADA Arzneimittel)는 제네릭과 OTC 브랜드 제품들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지난해 21억6,720만 유로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독일의 메이저업체이다.

전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1만900여명의 재직자들이 몸담고 있을 정도.

특히 노바티스社의 자회사인 헥살社(Hexal) 및 라티오팜社(Ratiopharm)와 함께 독일의 3대 제네릭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런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가 다수의 인수 후보기업들과 개방적이고 심층적이면서 투명한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한 끝에 회사를 매각키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집행이사회 및 감독이사회가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베인 캐피털社(Bain Capital)와 신벤社(Cinven)로부터 들어온 회사 발행주식 공개매수 제안을 수용키로 결정했음을 10일 공표한 것.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측은 공개매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재직자들과 생산공장, 경영전략 등을 보호한다는 등의 조항이 합의내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개매수 조건은 발행주식 한 주당 65.28유로와 예상배당금 0.72유로를 합친 한 주당 66.0유로(약 69.87달러), 총 53억1,800만 유로(약 56억 달러)이다. 예상배당금을 제외하면 약 41억900만 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 관련,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측은 베인 캐피털 및 신벤측이 금전적으로 볼 때 가장 호의적인(appealing) 제안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한 주당 66.0유로라면 M&A와 관련한 루머가 처음 고개를 들었던 지난해 12월 9일 당시 주식시장 마감가격과 견줄 경우 약 48.9%, 최근 3개월 동안 마감가격의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하면 약 12.96%의 프리미엄을 보장받는 수준의 것이다.

베인 캐피털 및 신벤측은 6주 동안 진행된 공개매수 기간 동안 최소한 약 75% 정도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측은 설명했다.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측은 “집행이사회 및 감독이사회가 제안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한 끝에 회사 뿐 아니라 주주들과 기타 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해서도 제안을 수용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과 부합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 베인 캐피털 및 신벤 등 3자가 합의를 도출하고 서명을 마쳤다는 것이다.

한편 베인 캐피털 및 신벤측은 독일 증권취득‧인수법(WpUG)에 따라 독일 연방금융감독기구(BF)의 승인을 거쳐 차후 소상한 합의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의 집행이사회 및 감독이사회는 주주들에게 공개매수 제안을 수용토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