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 R&D 지원 이어간다
18일~20일 '2017 정부 R&D 사업 부처 합동설명회'
윤경미 기자 yoonkm1046@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1-24 15:22   수정 2017.01.24 16: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2017년 글로벌화장품신소재 및 신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에 50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20일, 총 3일 동안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2017년 정부 R&D 사업 부처 합동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미래부, 산업부, 교육부, 중기청, 농진청, 해수부, 국토부, 복지부, 환경부, 농림부 등 올해 R&D 관련 예산을 2000억원 이상 배정받은 10개 부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R&D 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 화장품 기업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화장품 산업을 내수중심에서 수출 주도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계속돼 온 △신소재 발굴 지원 △융합기반기술 지원 △미래유망분야 기술지원 △항노화 화장품 지원 등에 대한 향후 계획안이 발표됐다.

 


17억 5천만원이 배정된 신소재 발굴 지원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춰 발효 및 생물전환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기초원천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융합기반기술 지원에는 2억원이 책정, 화장품 개발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평가법 및 제현기술 등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면서 한국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글로벌 화장품 개발을 위해 미래유망분야 기술지원이 예정됐다(6억원). 항노화 화장품 지원을 통해서는 피부기전 연구 등 피부 기초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고유의 항노화 화장품 개발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2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화장품을 포함한 복지부의 보건의료 R&D 투자액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연평균 증가율 9.9%를 기록하며 정부 전체 R&D 예산 대비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특히 복지부(28.1%), 미래부(37.7%), 산업부(16.2%) 등 3개 부처의 R&D 투자액은 전체 보건의료 연구개발 투자액의 약 80%를 차지한다.

 


복지부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1995년부터 2016년까지 화장품 237건을 신규 개발했으며 기술료 획득,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세계 최초 혈액형 항원 조절 화장품 출시를 제품화 대표사례로 들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17년도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17개 지원분야에도 '화장품·뷰티' 산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시·도간 2개 이상의 지역이 자율적으로 협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고용과 매출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사업의 2017년도 전체 지원규모는 1261억원으로, 화장품·뷰티 산업의 경제협력권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충북과 제주다. 유망품목에는 기능성 화장품을 비롯한 천연·메디컬·모발·색조 화장품 등이 포함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은 1월~2월 사이 예정된 사업공고 및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부의 2017년 전체 R&D 예산은 전년대비 1.9%(3672억원) 증가한 19조 4615억원으로 책정됐다. 기초연구 확대, 경제혁신, 국민행복 실현 등을 목표로 주요 R&D 사업에 13조 49억원이 배정됐으며, 정부 부처별 예산규모로는 미래창조과학부에 6조 7730억원이 할당돼 전체의 34.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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