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을 필두로 한 핵심제품들에 힘입어 고속질주 페달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언급된 핵심제품들은 ‘옵디보’ 이외에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 및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등이다.
실제로 BMS가 27일 공개한 3/4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이 44억9,200만 달러로 21% 뛰어오른 가운데 순이익도 12억2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같은 분기의 7억600만 달러에 비해 7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집계되어 주목됐다.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0.72달러로 나타나 71%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오름세를 방증했다.
지오반니 카포리오 회장은 “3/4분기에 우리는 제품 뿐 아니라 지역별로 보더라도 예외없이 강하고 탄탄한 성적을 거뒀다”며 “비록 ‘옵디보’를 비소세포 폐암 환자용 1차 선택약으로 자리매김시키고자 진행했던 ‘CheckMate-026’ 임상시험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도출되지 못했지만, 우리의 전략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옵디보’와 ‘엘리퀴스’, ‘오렌시아’ 등을 등에 업고 제품력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면서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성장을 지속해 나가면서 환자들에게 치료제가 발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3/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BMS는 미국시장에서 27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36%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과시했음이 눈에 띄었다.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21억3,200만 달러로 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별로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옵디보’가 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3억500만 달러에 비해 200% 이상 급증한 실적을 올려 단연 주목할 만했다.
‘엘리퀴스’도 8억8,400만 달러로 90% 뛰어오른 실적을 과시했고, ‘스프라이셀’이 4억7,200만 달러로 15%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보이’의 경우 2억8,500만 달러로 19%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다.
‘오렌시아’ 역시 5억7,200만 달러로 18%에 달하는 준수한 오름세를 뽐냈다.
반면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는 3억600만 달러로 4% 감소한 실적을 나타내는 데 그쳤고, C형 간염 치료제들인 ‘다클린자’(Daklinza: 다클라타스비르)와 ‘선베프라’(Sunvepra: 아수나프레비르)는 총 3억7,900만 달러로 매출이 6% 줄어들었다.
AIDS 치료제 가운데 ‘레야타즈’(아타자나비르)는 2억3,800만 달러로 12% 물러섰으며, ‘서스티바’(에파비렌즈)마저 2억7,500만 달러로 17% 뒷걸음쳐 두자릿수 감소율을 공유했다.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은 2,900만 달러로 37% 후진을 거듭했으며, 직장결장암 ‘얼비툭스’(세툭시맙)의 경우 지난해 4월 북미시장 전권을 일라이 릴리社에 인계함에 따라 실적란이 빈공간으로 남았다.
이날 BMS는 2016 회계연도 전체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한 주당 2.62~2.72달러로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2.43~2.53달러에 비해 상향조정했다. 올해 전체 매출증가율 또한 당초의 10% 초반대 수준에서 10% 후반대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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