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기존 RFID에 이어 2차원바코드에도 일련번호 등의 관련 내용을 병행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의약품유통업체들은 RFID 리더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RFID 리딩을 위한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마련하는 문제부터 리딩시 정보 처리 지연 문제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RFID 태그 부착 의약품의 경우 100개들이 제품에서 일부 제품의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 제품을 찾기 위해 100개 제품 모두를 일일이 다시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출하 작업시간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RFID 태그 부착 의약품에 대해선 별도로 관리하거나 아예 수작업으로 일련번호 등의 기록을 처리하는 업체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의약품유통업계에서는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RFID 태그(일련번호 등)를 부착해 출하하는 의약품에 2D바코드(일련번호 등)를 병행 표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약사별로 다른 RFID 표기 방식을 일원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향후 한미가 실제 2D바코드를 병행할 지와 함께 RFID 태그 부착 의약품을 출시하는 다른 제약사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