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후보, "분업 틀 유지 일부 보완"
약사회 회장단 한나라당 방문 면담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8-28 17:00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시행이 2년 된 의약분업의 틀은 바꿀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회창 후보는 28일 오전 당사에서 약사회 임원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분업과 의료제도에 깊이 신경쓰고 있으며 의약분업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시행 2년차인 의약분업 틀은 바꿀 수 없고 잘못된 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 불편과 고통을 덜어주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 주관 재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한석원 회장은 "의약분업 정책은 단체의 주장에 휩쓸려서는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본 틀과 원칙은 확고히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안정감을 갖고 약사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끌어 주기를 요망했다.

함께 참석한 이규진, 원희목 부회장은 "의약분업의 향후 평가와 보완 방향은 보험재정과 국민부담 경감에 초첨이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회창 후보의 '분업 틀 유지' 의사는 최근 의사회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밝힌 것으로 이번 약사회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듭 확고한 의지를 표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에서 이상배 정책의장, 심재철 제3 정책조정위원장, 이원형 보건복지위 간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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