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켓이 당분간 매년 한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지난해 총 313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1년에 이르면 467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2형 당뇨병: 제품 파이프라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저분자량 약물에서부터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 요법제, 재조합 단백질 및 RNA 기반 요법제 등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약물들과 재생의학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들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는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요인들로 기술진보에 따른 새로운 치료제 및 작용기전의 부각과 함께 당뇨병, 비만 및 심혈관계 질환들의 유병률 증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기존 약물치료 대안들의 충족되지 못한 높은 의료상의 니즈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2형 당뇨병 치료제들의 37%가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는 임상 2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현재 발매되고 있는 2형 당뇨병 치료제들이 췌장베타세포의 기능부전보다 저혈당 증상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내생적 인슐린 분비 및 인슐린 감수성이 갈수록 감소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악효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혈당이나 체중증가를 유발해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을 수반하지 않으면서도 혈당조절을 충분하게 해 주는 2형 당뇨병 치료제를 찾는 니즈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과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 요법제 및 RNA 기반 요법제 등이 앞으로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득세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한편 영국의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는 지난 3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1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7.6% 성장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136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0년 최대 11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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