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이저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 Idec社가 오늘부터(23일) 회사의 명칭을 ‘바이오젠’(Biogen)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표했다.
이날 바이오젠 Idec측은 회사의 발전과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매우 높은 분야의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주력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한편으로 생명공학업게에서 개척자적인 기업의 한곳으로 회사가 구축한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새로운 통합 기업 이미지(CI)와 로고를 함께 공개했다.
바이오젠 Idec社의 조지 A. 스캔고스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발표문을 이날 공개했다.
이와 관련, ‘바이오젠 Idec’는 지난 2003년 6월 바이오젠社와 IDEC 파마슈티컬스社가 총 64억 달러 규모의 통합을 단행하면서 암젠社와 제넨테크社의 뒤를 이어 미국 생명공학업게의 ‘넘버 3’ 생명공학기업으로 탄생하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채택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단기 성장전망이 낙관적이었던 IDEC 파마슈티컬스社와 축적된 R&D 경험 및 국제적인 마케팅망을 갖춘 바이오젠社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통합에 합의했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시 한목소리로 양사의 통합이 재정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양사의 통합은 당시까지 미국 생명공학업계에서 2002년 7월 암젠社가 이뮤넥스社(iMMUNEX)를 100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역대 2위 규모의 빅딜로 기록됐었다.
그 이후 바이오젠 Idec社는 신경질환 치료제, 면역요법제 및 혈액학 제제 등 3개 분야의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전력투구해 왔다.
한편 바이오젠측이 발행한 일반株는 최근 ‘나스닥’에서 새롭게 세분화된 시장인 ‘나스닥 글로벌 실렉트 마켓’(Nasdaq Global Select Market)에서 ‘BIIB’라는 심볼로 변함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주식 및 채권에 부여되는 유일의 확인번호를 의미하는 CUSIP 넘버 또한 변함없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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