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2020년까지 매출 30억弗 증대 전망
10일 ‘R&D 데이’ 시선집중..지난해 매출 49억弗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11 05:24   수정 2014.12.11 07:18

“명확하고 집중적인 전략 덕분에 22개의 R&D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이것은 샤이어의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샤이어社의 플레밍 온스코프 회장이 10일 개최한 자사의 ‘R&D 데이’ 석상에서 밝힌 말이다.

이날 행사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희귀질환 및 특수질환들을 겨냥한 가운데 자사가 개발을 진행 중인 혁신적인 의약품 파이프라인 전반을 소상하게 설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R&D 데이’는 애브비社가 샤이어社를 550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했던 합의내용이 지난 10월 백지화된 이후 회사의 홀로서기 플랜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여서 안팎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샤이어측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혁신적인 미래의 유망약물들 덕분에 오는 2020년에 이르면 30억 달러 상당의 매출 증대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실제로 이날 샤이어측은 미국 메릴랜드州 베데스다에 소재한 낭성섬유증재단(CFF)의 비영리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인 낭성섬유증재단 테라퓨틱스社(CFFT)와 제휴해 낭성섬유증 치료제 개발용 전령(Messenger) RNA 플랫폼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과 함께 미숙아 망막증(ROP) 예방제로 개발을 진행 중인 단백질 대체요법제가 FDA에 의해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선정되었음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참고로 지난해의 경우 샤이어는 총 49억3,4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샤이어社의 필립 J. 비카스 글로벌 R&D 부문 사장은 “우리의 새로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역량이 신규 적응증과 치료영역을 찾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1년 6개월여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임상적 성과들을 다수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도의 생산적인 내부 제품 파이프라인이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실제 치료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속페달을 밟고, 외부의 자산을 인수하거나 혁신적인 기업간 제휴를 통해 보완하는 등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내용들에 따르면 낭성섬유증재단 테라퓨틱스社는 최대 1,500만 달러를 샤이어측에 제공해 개발이 진행 중인 낭성섬유증 치료용 전령 RNA 플랫폼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숙아 망막증을 예방하는 약물로 개발이 진행 중인 ‘SHP607’은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어서 내년 하반기 안에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샤이어측은 이날 행사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 유전적 장애의 일종인 알라질 증후군(Alagille Syndrome) 치료제 ‘SHP625’,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SHP626’, ADHD 치료제 ‘바이반스’(리스덱스암페타민 디메실레이트)의 폭식장애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의 신속심사 대상 지정 등 R&D 전반에 걸쳐 소상한 내용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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