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들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처방약 부문 글로벌 마켓의 19%를 점유하면서 총 1,76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 여기서 언급된 글로벌 처방약 시장은 제네릭 제품들의 매출액은 제외한 것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 전문 컨설팅업체 이밸류에이트 파마社는 29일 공개한 ‘2014년 희귀의약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제네릭을 제외한 전체 처방약 시장의 연간 예상 성장률 5%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연간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올해의 경우 희귀의약품들의 환자 1인당 평균 연간 약제비가 13만7,782달러에 달해 희귀의약품外 의약품들의 2만875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밸류에이트 파마社의 앤서니 레이사이드 조사담당 사장은 “희귀의약품이 시장에서 더 이상 틈새 부문에 머물러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전체 처방약 시장의 19%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사이드 사장은 “희귀의약품의 사전적 의미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을 지칭하지만, 환자 1인당 약제비에서 점유하는 몫은 훨씬 큰 데다 더 많은 희귀의약품들이 발매되어 나옴에 따라 의료보험업계도 약가통제 기류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방편으로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희귀의약품 지위를 인정받은 약물들이 총 26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약물들 가운데 순현재가치(NPV)를 기준으로 가장 가치가 큰 것으로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제약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社(Vertex)의 낭성섬유증 치료제 ‘칼리데코’(Kalydeco; 아이바카프토)와 ‘VX-809’의 복합제가 꼽혔다.
반면 지난해 허가를 취득한 희귀의약품 가운데 가장 유망한 신약으로는 캘리포니아州 서니베일에 소재한 제약기업 파마사이클릭스社(Pharmacyclics)의 백혈병 및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이브루티닙)이 지목됐다.
특히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가 흑색종 치료제 ‘옵디보’(Opdivo; 니볼루맙)에 힘입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노바티스社를 뛰어넘어 희귀의약품 부문의 마켓리더로 올라설 것이라 예상됐다.
희귀의약품은 아울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희귀의약품外 약물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결코 짧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투자수익률의 경우에는 오히려 희귀의약품이 1.89배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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