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매출이 181억1,500만 달러로 3.5%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 또한 47억2,700만 달러에 달해 35.2% 향상된 것으로 집계된 1/4분기 경영실적을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1/4분기에 주당순이익 역시 한 주당 1.64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34.4% 늘어났음이 눈에 띄었다.
존슨&존슨측은 이에 따라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5.75~5.85달러에서 한 주당 5.80~5.90달러로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알렉스 고스키 회장은 “성공적인 신제품 발매와 기존 핵심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1/4분기에 괄목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며 “단기과제와 장기 성장동력 요인들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풀이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컨슈머 부문의 경우 35억5,700만 달러로 3.2% 감소해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경영성적표상에서 예외적인 양상을 보였다. 위생보호용 제품 부문을 정리한 데에 따른 미국 국내시장 매출감소분이 반영되었기 때문.
반면 처방약 부문은 74억9,800만 달러로 10.8%나 성장하는 호조를 과시했다. 미국시장에서 7.7% 올라선 37억4,000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14.0% 증가한 37억5,8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확연한 상승세를 드러낸 것.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끈 품목들로 존슨&존슨측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월 1회 투여 장기지속형 이형성 성인 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미트산염 팔리페리돈 서방정),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등을 꼽았다.
신제품들 가운데서도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올리시오’(Olysio; 사임프레비르), 경구용 1일 1회 복용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Zytiga;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리바록사반), 그리고 2형 당뇨병 치료제 ‘인보카나’(Invokana; 카나글리플로진) 등을 언급했다.
다만 특허만료에 직면한 프로톤 펌프 저해제 ‘아시펙스’(라베프라졸)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등은 매출확대에 부정적인 여파를 미친 제품들로 분류했다.
제품별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16억1,000만 달러로 0.6% 소폭성장에 머문 가운데 ‘스텔라라’가 4억5,600만 달러로 31.8% 급증한 실적을 과시해 주목됐다.
또 다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는 2억5,900만 달러로 9.3% 준수한 성장세를 드러냈다.
신제품 ‘올리시오’의 경우 첫 출발단계에서부터 3억5,4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창출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고, ‘프레지스타’ 또한 4억4,500만 달러로 21.3% 신장된 실적이 돋보였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팔미트산염 팔리페리돈) 및 ‘인베가 서스티나’가 각각 1억6,500만 달러 및 3억7,300만 달러로 25.0%와 31.3%의 발빠른 성장세를 뽐내면서 이목을 끌었고, ‘벨케이드’ 역시 4억800만 달러로 15.6% 올라섰다.
‘자이티가’의 경우 5억1,200만 달러로 48.8%에 달하는 고속성장으로 우뚝 선 모습을 보였다. 직접적인 비교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자렐토’가 3억1,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도 시선이 쏠리게 할 만했다.
하지만 ‘콘서타’는 1억5,000만 달러에 머물면서 41.4%나 뒷걸음질치면서 특허만료 증후군을 피해가지 못했고,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서방제)마저 3억1,000만 달러로 7.5% 감소하는 부진을 감추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가 3억1,000만 달러로 18.0% 위축되었고, C형 간염 치료제 ‘인사이보’(텔라프레비르)도 8,600만 달러로 46.9%나 급감하는 약세를 드러냈다.
한편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부문을 보면 70억6,000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제자리 걸음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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