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가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에 공급된 비만 치료제 ‘제니칼’(오르리스타트)의 OTC 제형 ‘얼라이’(Alli)를 전면적으로 자진회수한다고 27일 공표했다.
이날 글락소측은 ‘얼라이’의 일부 포장분에서 제품변조가 있었고, 이 때문에 진품이 아닌 위조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전면적 자진회수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글락소측은 이에 따라 조사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FDA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글락소측은 미국 내 7개州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진품이 아닌 ‘얼라이’ 정제 및 캡슐제가 포함되었다는 내용의 문의를 접수했었다. 병(甁) 내부에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띈 정제 및 캡슐제들이 들어 있었다는 것.
더욱이 일부 병들의 경우 잘못된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었고, 변조되었음이 명백해 보이는 봉합 상태가 눈에 띄었다고 글락소측은 덧붙였다.
이처럼 변조된 ‘얼라이’는 일반 소매 유통채널에서 구입이 이루어진 제품들이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북미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의 콜린 맥켄지 사장은 “우리의 최우선 현안은 안전성이기 때문에 지금 곧바로 진열대 위에서 ‘얼라이’를 예외없이 치워줄 것을 소매 유통채널 및 약국 등에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터넷 웹사이트 www.myalli.com에 ‘소비자 경보’를 게시했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구입한 ‘얼라이’가 진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정보와 사진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얼라이’는 청록빛 푸른캡슐에 짙은 푸른색 띄가 인쇄되어 있고, “60 오르리스타트”라는 명칭의 안내문이 동봉되어 있다. 이와 함께 병 내부의 호일봉합 부위에 “복용자 보호를 위해 봉합되었음”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얼라이’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이 같은 서술내용들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글락소측은 이 과정에서 불확실하거나 복용 여부가 우려되는 소비자들의 경우 언제든 회사에 전화(800-671-2554)를 걸어 지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의사에게 상담을 구하도록 했다.
맥켄지 사장은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차후 ‘얼라이’에 같은 문제가 재발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리콜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야기된 불편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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