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결합… 소비자 지갑을 열다
장점만 쏙쏙! 화장품에 부는 콜라보레이션 열풍
송상훈 기자 rangsung@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21 09:20   
 
“혼자서 잘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멀티플레이어를 선호하던 이전과는 달리 지금은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단 한가지의 재능을 가진 스페셜리스트가 더욱 각광받는 시대로, 이들이 모여 집단을 이뤄 콜라보레이션 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도 이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장점만을 집약한 제품을 새롭게 기획·출시하고 있다.
 
이는 한가지 영역만을 고수하던 기업들이 동종업계가 아닌 타 업계와 손을 잡고 비즈니스 모델의 트렌드에 따라 자생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편리성과 편의성,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최근 뷰티 관련 기업들도 이종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포화상태인 국내 뷰티 시장 및 해외 시장에서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초 코스온은 YG엔터테인먼트, 중국환야그룹과 함께 홍콩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광저우 환야와 함께 환야 제3공장(중국 광저우)에서 별도의 화장품 라인 ODM 제조를 전담키로 했다.
 
특히 코스온은 환야그룹의 공장과 중국 전역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환야그룹은 코스온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색조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을 필두로 중국에서 제품 홍보와 함께 한류열풍을 선도하며 세 기업의 특장점만을 모은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소비자들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염모제의 매출 또한 점차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성제약에서도 중국 홈쇼핑사인 락앤락과 손잡고 중국 최대 홈쇼핑채널인 동방CJ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유명 연예인이나 아티스트,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해 출시되는 화장품과 향수 제품들도 서로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또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화장품 기업이 함께해 할인 이벤트를 열거나 카페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간의 협업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과 타 업종의 콜라보레이션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해외에서부터 시작된 이종기업들의 협업은 몇 년 전부터 국내에도 시도될 것이라고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들의 경우 과거에는 단순 명료한 비즈니스 패턴에서 다른 방향으로 ‘대체’하는 방식의 사업을 전개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 방향과 포지션을 바꾸는 ‘변환’의 단계로 자연스럽게 갈아타고 있으며 이를 기초한 핵심적인 현대의 비즈니스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서로 다른 브랜드가 하나의 콘텐츠로 뭉쳐 서로의 근본적인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차원을 뛰어넘어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구매현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각양각색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소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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