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한 세이프약국 사업이 지역이 확대돼 올해도 진행된다.
서울시가 2013년 시범사업으로 6개월 동안 진행한 세이프약국을 올해는 참여 지역을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강서구를 비롯해 도봉구, 구로구, 동작구 지역 약국이 참여했고, 올해는 여기에 중구와 강북구 등 2개 지역 약국이 추가로 참여하게 된다. 모두 6개구 지역 약국이 세이프약국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참여 약국 숫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세이프약국 참여 약국은 일정 수준 증가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 관계자의 말이다.
정확한 참여약국 규모는 교육 일정이 끝나면 숫자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최종적으로 48개 약국이 세이프약국에 참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평가한 결과 중복 투약 부분이나 부작용 보고 등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중구와 강북구 지역 약국이 추가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여 지역이 확대되면서 당연히 참여 약국도 늘어났다"면서 "참여 약국 숫자는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세이프약국 사업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동네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복용 중인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종합 상담을 해 주는 약력관리를 비롯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지역 주민에 대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프로그램,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프로그램 등을 약국에서 제공하게 된다.
한편 세이프약국 관련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2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