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상장기업’ 영업이익↓, 순이익↑
진흥원 ‘2013년 상반기 국내 의료기기상장기업 경영분석’ 자료 발표
조수영 기자 boetty@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0-03 09:06   수정 2013.10.03 09:37

2013년 상반기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하락한 반면,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2013년 상반기 국내 의료기기상장기업 경영분석’ 자료를 발표해 이와 같이 전했다.

2012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090억달러(한화 약 348.3조원)로 추산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연평균 4.8%의 성장세다.

세계 의료기기시장은 향후 연평균 6.6%의 성장률로 2018년에 4,546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은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15대 기업의 2012년 매출액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2008년 이후 연평균 4.9% 성장, 영업이익률은 18.4%로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2010년~2013년의 상반기 재무자료 중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총자산, 총부채, 유동자산 및 부채 등을 추출해 기업경영실적 지표를 분석해 나온 결과다.

이번 분석은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등 주요지표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분석을 실시했다.

먼저 매출액증가율에 있어 2013년 상반기 의료기기 기업의 매출액은 7,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제조업 매출액은 6,1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상장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증가율은 -0.4%로 전년동기 대비 10.8%p 하락했으며, 제조업은 4.5%로 전년동기 대비 10.9%p 하락해 매출액증가세는 낮아졌다.

다만, 의료기기 제조업은 2010년 이후 반기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서 진단·치료기기와 의료용품·재료 분야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치과기기·재료 분야는 매출액이 감소했다.

진단·치료기기 매출액증가율은 9.9%, 의료용품·재료는 3.8%이며, 치과기기·재료는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며, 산업별로 제조업은 4.5% 증가하고, 도매업은 24.0% 감소했다.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전년 동기말 대비 각각 9.0%, 20.1% 증가하면서 자산규모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기기 제조업의 상반기 총자산증가율은 11.7%, 유형자산증가율은 22.6%로 각각 전년 동기말 대비 6.2%p, 14.0%p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 2013년 상반기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6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했다.

영업 손실 기업은 7개이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 수는 9개로 16개 기업이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제조업의 영업이익은 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10.1%로 전체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메디슨을 제외한 24개 기업의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0%로 전년 동기 대비(11.2%) 2.2%p 하락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을 보면 2013년 상반기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당기순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하고, 매출액순이익률은 10.9%로 전년동기(6.6%) 대비 4.3%p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메디슨을 제외한 경우, 당기순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 매출액순이익률은 8.6%로 포함한 경우보다 2.3%p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 동기 대비 0.3%p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은 9.3%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또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10.1%로 도매업(0.6%)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주력 분야별에서 치과기기·재료는 6.4%로 전년동기(11.5%) 대비 5.1%p 하락했다.

매출원가율은 60.4%로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으며, 판매관리비율은 30.7%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상승했다.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2013년 상반기 부채비율은 57.7%로 전년동기말 대비 2.8%p 하락했으며, 100% 이하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상태이다.

유동비율은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2013년 상반기 유동비율은 210.0%로 전년동기말 대비 18.9%p 상승했으며, 단기채무 지급능력이 양호하여 재무유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반기별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2013년 상반기는 소폭 감소했으며, 제조업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나 2012년에 증가율은 낮아졌다.

즉 2013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0.4% 감소했으며, 제조업 매출액은 4.5% 증가했다.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전년 동기말 대비 각각 9.0%, 20.1% 증가하면서 자산규모는 확대 추세이다.

결과적으로 2013년 상반기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지만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 동기(10.6%) 대비 1.7%p 하락했다.

다시 말해 16개 기업이 영업이익 감소하거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 실제로 영업손실 기업이 7개, 영업이익 감소 기업이 9개다.


당기순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5% 증가하고, 매출액순이익률은 10.9%로 전년동기(6.6%) 대비 4.3%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 동기 대비 0.3%p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은 9.3%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10.1%로 도매업(0.6%)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주력 분야별에서 치과기기·재료는 6.4%로 전년동기(11.5%) 대비 5.1%p 하락했다.

반면 삼성메디슨을 제외한 경우 수익성은 더 낮아졌다.

우선 24개 기업의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0%로 전년동기 대비(11.2%) 2.2%p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매출액순이익률은 8.6%로 포함한 경우 보다 2.3%p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기업 안정성은 부채비율 57.7%, 유동비율 210.0%로 건전한 재무구조와 함께 단기채무 지급능력이 양호한 상태이다.

아직 국내 경제는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글로벌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매출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자산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저하됐으며, 일부 대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순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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