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항고혈압제 ‘올메텍’ 腸질환 안전성 고지
만성소화장애와 유사한 腸질환 일부 환자 입원 필요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08 11:53   

FDA는 항고혈압제 올메사르탄 메독소밀이 만성소화장애와 유사한 腸질환(sprue-like enteropathy)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난 3일 안전성 고지 서한을 공개했다.

이날 FDA는 아울러 올메사르탄 메도소밀 제제들의 제품라벨에 관련내용을 삽입해 표기사항을 변경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올메사르탄 메독소밀은 ‘올메텍’, ‘베니카’, ‘트리벤조’(Tribenzor) 등의 제품명으로 발매되고 있는 항고혈압제이다.

만성소화장애와 유사한 腸질환은 중증의 만성설사와 함께 눈에 띄는 체중감소를 동반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날 FDA는 腸질환이 올메사르탄을 복용하기 시작한 후 수 개월에서 수 년 후 나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입원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메사르탄을 복용한 후 만성소화장애와 유사한 腸질환이 나타난 가운데 다른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을 경우 해당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고 다른 항고혈압제를 복용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메사르탄의 복용을 중단하자 만성소화장애와 유사한 腸질환의 제 증상들이 모든 환자들에게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메사르탄 메독소밀은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에 속하는 8개 항고혈압제들 가운데 하나이다. 단독복용 또는 다른 약물들과 병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만성소화장애와 유사한 腸질환은 다른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를 복용한 환자들에게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FDA는 앞으로도 올메사르탄 함유제제들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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