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출범 초읽기
5개 대표 단체 참여… 네일산업 권익과 발전 기치
김재련 기자 chic@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4-12 11:34   

네일인의 숙원 과제였던 네일미용업의 국가자격 신설을 앞두고 네일미용인 권익 보호를 위한 통합 단체가 출범한다. ‘네일미용인의, 네일미용인에 의한, 네일미용인을 위한 단체’를 표방한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다.

대한민국네일단체협의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5일 강남 토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의회에 소속된 5개 네일 단체가 뭉쳐 오는 18일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일미용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업계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의회는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회장 이은경)·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회장 김미원)·한국네일디자인협회(회장 반재희)·한국네일예술인협회(회장 한재숙) 등 4개 단체가 활동하다가 지난달 한국네일협회(회장 강문태)가 가세해 함께 뜻을 모은 상태다. 이은경 회장이 새로운 단체의 창립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나머지 4개 단체 회장인 강문태·김미원·반재희·한재숙 회장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단체는 ‘미용업(네일) 및 국가기술자격 미용사(네일) 종목의 신설’을 하려면 네일미용인 모두가 ‘하나된 공동대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한다. 네일 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을 회원으로 두고 이들의 업권 보호를 목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준비위원회 강문태 부위원장은 “현재 네일단체들이 민간자격증을 운영하면서 아카데미 강사와 대학 교수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 국가자격은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국의 네일숍 업주가 주가 되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이 같은 중앙회의 발기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 전국 네일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경북,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전남에 거쳐 이달 16일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네일 업소 대표 및 업체간담회를 열고 회원유치에 나선다. 창립준비위는 전수조사를 통해 전국 6,700여곳의 네일숍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중 3,000여곳의 업주를 회원으로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18일에는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네일미용업 제도 신설 환영대회’ 및 ‘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창립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달 보건복지부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은경 위원장은 “협회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국가자격이라는 결실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거둬 건강한 방향으로 네일미용의 국가자격이 신설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6개 네일 단체 중 한국네일미용사회(회장 이영순)는 협의회에 속하지 않고 사단법인 인가를 받기 위해 회세를 집중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곳을 포함한 6개 단체는 이날 기자간담회 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와 함께 네일미용의 업무영역 등과 관련해 신설 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예지 건강정책국 사무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네일미용업의 신설을 앞두고 6개 단체장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 중이다.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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