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BASF, 오메가-3 메이커 지분 97.7% 확보
2001년 크놀 매각 이후 헬스케어 부문 복귀 의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1-23 15:18   

독일의 종합화학그룹 BASF社는 지난 2001년 3월 자사의 제약사업 부문이었던 크놀 파마슈티컬스社(Knoll)를 69억 달러의 조건으로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에 매각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손을 턴 바 있다.

그랬던 BASF社가 기능식품 및 제약 원료 부문에서 다시 한번 나래를 활짝 펼칠 태세이다.

노르웨이의 기능식품‧제약업체 프로노바 바이오파마社(Pronova BioPharma)의 주식 공개매수 연장기한이 지난 18일 중부유럽 표준시간(CET) 기준으로 오후 4시 30분에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음을 21일 공개했기 때문.

프로노바 바이오파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발매하고 있는 중성지방 저하제 ‘로바자’(오메가-3 지방산 에칠에스테르)를 개발한 업체이다.

이에 따라 BASF는 프로노바 바이오파마가 발행한 전체 주식의 97.7%에 달하는 총 2억9,397만5,655株를 인수했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말 BASF가 프로노바 바이오파마를 인수한다는 데 합의했었다. 그 후 BASF는 프로노바 바이오파마 주식 한 주당 12.50노르웨이 크로네(약 2.18달러)를 건네는 조건으로 공개매수에 착수한 바 있다.

이로써 프로노바 바이오파마를 인수하는 데 소요될 비용은 BASF측이 떠앉기로 한 채무액까지 포함하면 49억9,600만 노르웨이 크로네(약 6억8,400만 유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프로노바 바이오파마를 인수함에 따라 BASF는 글로벌 오메가-3 지방산 시장에서 선도주자의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공개매수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차후 14일 동안 BASF는 매입한 주식을 인도받고 대금을 지불하는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아직까지 인수하지 못한 주식에 대해서도 추가매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BASF社 이사회의 일원인 미카엘 하인쯔 이사는 “우리의 주식매입을 지지해 준 모든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측 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인수야말로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주주들에게도 최고의 가치를 안겨줄 수 있는 최선의 전략적 대안임을 의심치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프로노바 바이오파마는 오메가-3 지방산 시장에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해 왔던 만큼 차후 BASF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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