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학의 역사를 총 망라한 '한국약학사 (가칭)' 발간작업이 추진된다.
한국약학대학교육협의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약학사 편찬과 관련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심창구 서울대약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약학사 발간위원회‘ (가칭)를 발족한 바 있다.
약대교수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약학사 발간위원회는 그동안 서너차례의 회의를 개최, 동 책자의 편찬목적과 의미, 담겨질 내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목차(안) 등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발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심창구 교수는 약학사 발간에 대해 우리나라 전통의약에서부터 현대의약에 이르기까지의 제도, 교육, 연구는 물론 제약업 등 약업의 역사, 그리고 신약개발과 관련된 제도와 연구의 역사를 총 정리해 보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우리나라 근현대 약학, 약업의 발전에 있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학문과 제도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하는 문제까지 포함, 요컨대 약학의 틀을 약학 교육과 약학논문 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약’과 관련된 모든 역사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간위원회는 1차로 마련된 목차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 및 해당 교수들에게 원고집필을 의뢰하는 한편 1차원고를 오는 3월말까지 마감하고 이후 수정과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약학사 편찬작업을 마무리한다는 일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
발간위원회는 원고집필과 관련 되도록 많은 사진과 그림, 표 등을 활용해 줄것을 당부하고 원고의 양식은 일단 일반적인 교과서나 논문 형태로 집필하되 필요에 따라 회고담 같은 형식의 글도 환영하는 등 글의 형식에 크게 구애 받지 말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목차(안) 수립 과정에서 의욕만 앞섰을 뿐 여러가지로 미비한 점이 적지 않은만큼 목차 (안)에 있어서 개선해야 할 점이나 보완할 분야, 또는 추천할 수 있는 필자에 대해 적극 조언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발간위원회는 약학사 발간에 약학 및 약업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고 편찬에 도움이 될수 있는 각종 자료와 조언 등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현정 선생(간사/02-874-2203)에게 연락해 줄것을 요망했다.
한국약학사발간위원회 조직은 위원장에 심창구 교수(서울대 약대), 부위원장 에 김진웅교수(서울대 약대)가, 위원으로 문애리 교수(덕성여대 약대), 여재천 상무(신약개발연구조합), 윤기동 교수(가톨릭대 약대), 이종운 이사(약업신문), 주승재 박사(한중한의약연구소), 한효경 교수(동국대 약대)가 참여하고 있다. 간사는 김현정선생(서울대 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