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BASF, 오메가-3 지방산 제제 메이커 인수
글락소 중성지방 저하제 ‘로바자’ 개발 프로노바社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11-22 11:27   

세계 최대의 종합화학그룹인 독일 BASF社가 노르웨이 제약기업 프로노바 바이오파마社(Pronova BioPharma)를 인수키로 합의하고 공개매수에 착수했음을 21일 공표했다.

프로노바 바이오파마社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발매하고 있는 중성지방 저하제 ‘로바자’(또는 ‘오마코’‧오메가-3 지방산 에칠에스테르)를 개발한 업체이다. ‘로바자’는 지난해 5억6,900만 파운드(약 9억1,0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려 블록버스터 드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BASF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프로노바 바이오파마 주식 한 주당 12.50노르웨이 크로네(약 2.18달러)의 조건으로 매입키로 했다.

이 경우 프로노바 바이오파마가 발행한 주식 100%를 인수하기 위해 BASF측이 지불해야 할 비용은 37억6,000만 크로네(약 6억6,000만 달러) 정도여서 최근 30일, 6개월 및 12개월 동안 이 회사 주식 가중평균 마감가격에 각각 9%, 24% 및 40%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수준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측이 안고 있는 부채까지 떠앉는다는 조건이 붙음에 따라 BASF가 지불할 총 금액규모는 48억4,500만 크로네(약 8억3,600만 달러) 상당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프로노바 바이오파마社의 게르트 W. 문테 이사회 의장은 “BASF의 글로벌 공급망과 자금력이 우리 회사의 강한 임상개발 능력 및 제조역량과 결합되면서 글로벌 오메가-3 지방산 제제 마켓에서 선도주자의 하나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모르텐 위르스 회장도 “우리 회사가 BASF에 통합되게 됨에 따라 오메가-3 지방산 제제 사업부문의 개발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측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PRC-4016’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측은 전체 주주들의 60% 정도가 이미 공개매수 제안을 수용한 상태인 데다 이사회 또한 전원일치로 주주들에게 공개매수를 수용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BASF의 인수절차는 내년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