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의사, 정형외과 전문의 곽윤호의 (부천 하이병원 척추센터 과장) 강연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그는 지난 2일 KBS1 TV에서 방영된 ‘강연 100도씨’에 강연자로 출연해,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주제로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애(愛)와 성공의 의미를 자신의 가정사와 개인사를 통해 풀어냈다.
그는 지독한 가난속에서 음악을 좋아해 학업을 등한 시 한 학창시절, 방탕했던 대학생활 그리고 의대입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와 이를 위해 밤을 새워 공부했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어머니를 자궁경부암으로 여의였던 전공의 시절 의사의 길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홀로된 아버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던 사실을 밝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곽윤호는 또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후에야 부모님께 은혜를 갚겠다고 생각할 땐 이미 늦었을 수수도 있다”며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족과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강연 100도씨’는 저명인사가 아닌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날 곽윤호의 강연은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