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약회장 지지도 조찬휘 구본호씨 선두 각축
1위와 2위간 격차 0.5% '박빙'…김대업·김대원·박인춘 順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9-21 06:31   수정 2012.09.25 14:56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가 유력한 예상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구본호, 김대업, 김대원, 박인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은 지난 9월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와 함께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의사와 예상후보 지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5명의 예상후보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조찬휘 예상후보는 14.9%의 지지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구본호 예상후보는 0.5% 뒤진 14.4%로 뒤를 이었다. 또, 김대업 예상후보는 6.2%, 김대원 예상후보는 4.9%, 박인춘 예상후보는 2.2%의 지지도를 보였다. 또,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절반을 넘는 57.4%였다.

이번 조사에는 모두 1,028명이 응답했으며, 남약사 463명(45.0%), 여약사 565명(55.0%)이 참여했다.

◇ 2009년 출마자 '높은 지지도'

사전 여론조사 결과 직전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예상후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 2009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조찬휘 예상후보와 구본호 예상후보는 각각 14%대 지지도를 보이며, 3위 그룹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특히 조찬휘-구본호 예상후보간 지지도는 불과 0.5% 수준으로 본격적인 선거 시즌을 앞두고 각축을 예고했다.

이와는 상대적으로 선거에 처음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대업 예상후보는 6.2%로 지지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대원 예상후보는 4.9%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또, 박인춘 예상후보는 2.2% 지지도에 머물렀다.

◇ '선거=집행부에 대한 심판' 68.5%

12월 13일 개표가 진행되는 선거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6%는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17.9%는 '가능한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3.5%의 응답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비율이 96.5%로 집계돼 선거에 대한 관심도나 참여도가 비교적 높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약사회장 선거가 집행부의 회무진행과 정책방향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68.5%의 응답자는 '그렇다'고 응답해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1.5% 비율을 보여 현 집행부의 회무진행이 선거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약사회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7.5%의 응답자가 후보 자질과 도덕성이라고 답했다.

또,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응답자도 18.9% 비율을 보였으며, 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도 10.6% 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05%p이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각 예상후보에 대한 지역별 성별 지지도 조사결과는 2차에 걸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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