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1/4분기 순이익 44% 가까이 향상 호조
매출 4.6% 성장 ‘휴미라’ ‘루프론’ 등이 견인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4-19 10:03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6% 성장하면서 94억5,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실적을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순이익 또한 12억4,200만 달러에 달해 기업인수와 관련한 부담금으로 지출이 많았던 2011년 1/4분기에 비해 43.8%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특허약 부문(Proprietary Pharmaceuticals)이 40억7,200만 달러로 7.1% 신장된 실적을 나타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의 매출이 17.4%나 뛰어오른 19억3,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크게 힘입은 결과.

기능식품 부문(Nutritionals)도 15억6,600만 달러로 10.1% 신장된 실적을 과시해 동반호조를 보였다. 실험 진단의학 부문과 분자 진단의학 부문 또한 각각 8억5,300만 달러 및 1억500만 달러로 4.9%‧6.0% 성장을 실현했다.

반면 상용약 부문(Established Pharmaceuticals)은 12억5,700만 달러로 1.6% 뒷걸음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텐트 등을 취급하는 혈관계 사업부문 역시 8억300만 달러로 4.9% 떨어진 매출에 머물렀다.

당뇨관리 사업부문도 3억1,800만 달러로 2.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일스 D. 화이트 회장은 “주당순이익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에 출발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일련의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제휴가 핵심 사업부문의 제품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귀결되고 있는 만큼 올해 전체의 전망치를 상향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품별로 살펴보면 중성지방 저하제 ‘트라이코’(페노피브레이트) 및 ‘트라이리픽스’(서방형 페노피브레이트)가 총 3억2,900만 달러로 10.7%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고, AIDS 치료제 ‘칼레트라’(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도 2억2,100만 달러로 11.1%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니아스판’(서방형 니아신) 또한 1억9,100만 달러에 그쳐 15.4%에 달하는 큰 폭의 감소율을 드러냈다.

이에 비해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론’(루프로라이드)는 1억9,900만 달러로 8.0% 올라섰고,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씬지로이드’(래보타이록신)가 1억5,500만 달러로 9.1% 항진했다.

소화효소제 ‘크레온’(Creon; 판크레리파제)도 1억4,600만 달러로 10.0% 뛰어올라 일부 제품들의 부진을 상쇄했다.

한편 이날 애보트는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4.95~5.05달러에서 5.0~5.10달러로 끌어올리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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