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약사회 조직 바뀐다"
대한약사회 내부 회의 거쳐 결론…김구 회장 거취 관심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1-30 10:06   수정 2012.01.30 17:22

이르면 오늘(30일) 오후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약사회의 조직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약사회와 주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늘 회장단 회의 등을 거쳐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조직 변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진행된 임시대의원총회 투표에서 명확하게 결론나지 않았다고 하지만 복지부와의 협의에 반대하는 대의원 숫자가 많았고, 전반적인 회원 여론 역시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회의 공식 입장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2선으로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낮에 진행되는 회의 결과에 따라 김구 회장의 사퇴 등 중대결단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2선으로 물러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대의원총회 이후 약사사회에서는 투표 결과 반대표가 많았다는 점에서 김구 회장과 집행부가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다.

혼란에 빠진 회원 민심을 챙기고, 해결되지 않은 약국외 판매 문제를 서둘러 봉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구 회장이 손을 떼거나, 제대로 정리하려면 물러나라는 요구가 많았다.

한 주변 관계자는 "총회 직후부터 주말 동안 상당수 인사들간 앞으로 진행방향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면서 "오늘 정도면 공식적인 입장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라고 전했다.

벌써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임시총회를 통해 김구 회장과 명운이 같아진 약사회 집행부나, 입장을 밝힌 12명의 시·도 약사회장이 아닌 다른 인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또다른 인사는 "뻔한 얘기지만 12명을 제외한 4명의 시·도 약사회장 이외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른 인물이 있겠는가"라면서 "다만 당사자들의 뜻이 어떤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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