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社의 자회사인 젠자임社는 자사제품인 ‘렘트라다’(알렘투주맙)가 머크 KGaA社의 ‘레비프’(인터페론 베타-1a)에 대해 비교우위 약효를 나타냈다고 14일 공표했다.
즉, ‘렘트라다’가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들에게서 재발률과 증상 악화율을 감소시키는 데 나타낸 효능이 ‘레비프’를 상회했다는 것.
원래 ‘렘트라다’는 젠자임측이 바이엘社와 함께 ‘캄파트’(Campath)라는 이름의 백혈병 치료제로 발매해 왔던 약물이다.
젠자임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시험참여에 앞서 최근 2년 이내의 기간 동안 증상이 최소한 두차례에 걸쳐 재발한 데다 그 중 적어도 1회는 피험자 등록 전 1년 이내에 발생했으며, 다발성 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 최소 1회 증상 재발이 나타난 환자 총 8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피험자들은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된 뒤 각각 ‘렘트라다’ 또는 ‘레비프’를 투여받았다.
그 결과 2년에 걸친 시험기간 동안 ‘렘트라다’ 투여群은 2년의 시험기간 동안 재발률이 ‘레비프’ 투여群에 비해 49%나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렘트라다’ 투여群은 아울러 장애증상이 악화된 비율 또한 42%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젠자임측은 가까운 장래에 이번 시험사레의 자세한 내역이 임박한 한 학술회의 석성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작용과 관련해서는 안전성 측면에서 볼 때 먼저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과 부합되는 수준의 것이었다고 젠자임측은 언급했다. 다시 말해 ‘렘트라다’ 투여群 가운데 전체의 16% 정도에서 자가면역성 갑상선 관련 부작용이, 1% 남짓한 투여환자들에게서 면역 혈소판 감소증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던 것.
젠자임측은 "부작용 발생사례들이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진단되었으며, 증상관리를 위해 기존의 치료제들이 사용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젠자임社의 데이비드 미커 사장은 "고무적인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내년 1/4분기 중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렘트라다’의 적응증 추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자임측은 지난달 스테로이드제를 제외한 치료제 투여경험이 없는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 가운데 ‘렘트라다’를 투여받았던 이들의 78%에서 2년의 시험기간 동안 증상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레비프’ 투여群의 59%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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